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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표 호남 정치 바꾼다.

김주석 기자l승인2016.04.12l수정2016.04.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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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21방송 보도국장 김주석

[cnn21방송=김주석 기자] 야권 텃밭 쟁탈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치열하게 접전을 벌여온 선거전이 끝나고 호남 민심의 심판 받는 날이 드디어 밝았다. 호남은 야당이 분열해 양당 후보를 선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두 야당 중 어느 당이 민심을 얻을지가 이번 20대 총선이 전 국민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4.13 총선은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호남에서 두 개 정당이 격돌하는 양상을 보이는 첫 선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 중 어느 당이 호남 민심을 얻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도 크게 달라질 것이 분명하다.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호남 민심의 방향이 어디로 쏠릴지 모든 유권자의 관심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정한 정권교체가 가능한 당이 어디인지를 보고 전략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고 국민의 당은 새누리당과 더 민주당이라는 양당 구도를 깨달라는 호소로 민심을 파고들었다. 이제 판단은 호남 유권자들의 몫이다.

작금 한국 정치는 불신의 늪에 빠져있다.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는 데도 정치는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표 줄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는 안하무인격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실제 두 야당도 선거 막판 흑색선전과 허위 사실 유포 등 고질적이고 망국적 선거 행태를 여지없이 드러내 지역민의 분노를 샀다.

이번 만큼은 어떻게든 표만 얻으면 된다는 오만한 선거 형태를 바로 잡아야 한다. 선거전에는 온갖 그럴듯한 공약으로 표를 얻어 놓고 나 몰라라 하는 후보도 이번에는 반드시 골라내야 한다. 이제 호남 유권자들도 선택할 후보가 생겼다. 꼼꼼히 인물 됨됨이를 보고 투표해도 된다. 호남의 유권자 표심은 대한민국 정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각오로 나서 주기 바란다.

특히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도 절실하다. 헬조선이라고 외쳐 본들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해결될 수 없다. 젊은이들의 팍팍한 삶을 해결하려면 젊은 유권자들이 나서서 선거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 지금이 정치 현실을 냉소와 무관심으로 대해서는 백년하청이다. 젊은 사람들이 한 표를 행사해 세상을 바꾼다는 각오로 나서야 한다. 이번 20대 총선은 한국 정치의 미래를 바꾸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다.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호남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할 뿐이다. 투표라는 소중한 권리 행사로 호남 정치를 바꾸고 한국 정치를 바꾸자.


김주석 기자  kjs5019@cn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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