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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삼성전자 전장 사업 광주 유치

김주석 기자l승인2016.04.22l수정2016.04.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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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에서 점화된 삼성전자 전장 사업의 광주 유치에 광주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 단체 등이 모처럼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자동차 전장 사업진출을 선언하고 올 들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차 전장 사업 광주 유치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지난 4.13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향자 후보가 삼성 출신을 앞세워 공약으로 전장 사업을 거론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전장 사업은 더불어 민주당이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면서 반드시 광주에 유치해야 할 사업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삼성도 “광주에 투자계획은 검토 한 바 없다”라고 한발 뺐으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을 뿐 광주 유치가 물 건너 간 것은 아니다.

광주가 쉽게 이사업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삼성이 광주에서 전자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한 마당에 광주에 새로운 신수종 사업을 벌이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광주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을 목표로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 100만 대 조성기지는 삼성차 전장 사업과도 어느 정도 목적이 부합하고 있다. 특히 전장 사업은 전자부품과 관련이 많은 만큼 전자 부품업계가 많은 광주가 적합지라 할만하다. 여기에다 광주시의 적극적 유치 행보와 더불어 민주당의 지형 변화로 삼성도 무시할 수 없어 어느 곳보다 유치에 유리하다.

광주는 삼성전자 생산라인 해외 이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가 해외로 생산라인을 이전한 데는 경제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차 전장 사업을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인센티브가 절대 필요하다. 그저 목소리만 높인다고 될 일은 아니다.

다행히 광주시와 정치권, 시민단체에서도 한목소리로 삼성차 전장사업의 광주 유치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 텔레 매틱스·CID·차량용 반도체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한 삼성차 전장 사업이 반드시 광주에 유치되도록 시와 정치권이 힘을 합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다. 수조원의 직간접 효과와 2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광주시와 정치권이 함께 나서 반드시 삼성전자 전장 사업을 유치하기를 학수 고대하고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


김주석 기자  kjs5019@cn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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