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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21뉴스] 미졸업자에 등록금 분할납부 거부하는 광주 명문사학 C대학교

2015년부터 교육부 등록금 납부제 개선안에 분할납부제 포함 임영 기자l승인2019.03.15l수정2019.03.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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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대학

[씨ㅣ엔엔21방송=임영.기자] 2~3월이면 대학자녀들을 둔 부모들은 냉가슴 앓이를 한다. 연 평균 600만원에서 최고 천만원에 이르는 대학등록금 때문이다. 교육부는 2015년에 대학 등록금 납부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골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위한 분할납부정책이다. 개선안에 납부기간, 납부방식, 분할납부, 선택 횟수별 납부금액 등을 고지서에 필수기재 항목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그러나 광주의 한 대학에서 이를 적용하지 않은 사례가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민의 애정을 받아오는 대학이다. 작년에는 교육부 평가 자율개선대학에 탈락되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에있다. 부전공등 교직연계전공으로 부득히 1년을 전공필수학점(10학점이상)으로 채워야 하는 학생은 전액납부를 해야한다. 이러한 학생에게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적용되는 분할납부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C대학 재무팀 담당선생님과 전화인터뷰를 시도했다.

C대학 재무팀: 보통 5학년인 경우 신청학점들이 최소학점으로 등록금이 소량이라 분할납부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소학점이 아닌 10학점이상인 경우에 대해서는 앞으로 충분히 고려해 학부모님의 고충이 없도록 하겠다.

C대학 재무팀장: 앞으로는 미리 미리 살펴서 학부모와 학생의 고충을 최소화하겠다. 시스템을 점검후 곧바로 학부모의 민원을 해결하겠다.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하다.

72천 지역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세웠음을 자부하는 대학, 자신들의 논리로만 무장하며 학부모들의 고충에는 나 몰라라 하는 대학, 교육부의 개선안도 무력화시키는 대학, 관리감독에 소홀하며 무지한 대학의 관리자들, 무엇보다 일방통행식의 편의행정에 분노와 실망감이 든다. 연이어 지역여론과 민심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대학이 더욱 불신의 수렁텅이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임 재무팀장의 솔직담백한 응대와 진심된 약속이다. C사학은 이제라도 헛걸음질 하지않고 보다 프로페셔널한 행정 서비스구현과 지역민을 아우르는 대학가치 실현에 지혜와 명철을 구해야겠다.

 


임영 기자  kjs5019@cn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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