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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시동 걸다

경남 최초로 ‘해양환경지킴이’ 발대식 개최 조용기 기자l승인2019.07.10l수정2019.07.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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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지킴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NN21=조용기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를 위해 경남 최초로 시행하는 해양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시의원, 창원해양경찰서장, 관내 수협조합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어촌계장 등 어업인과 해양 전문가, 해양환경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의 경과보고와 해양환경지킴이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의 인사말씀 및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참석자와 해양환경지킴이들의 결의를 다지는 기념촬영도 있었다.

▲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를 위해 해양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발대식 행사 이후 ‘위기의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해양환경지킴이와 어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바다쓰레기로 인한 피해사례, 해양쓰레기 정책,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어업인들의 행동요령 등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해양환경지킴이 사업은 해양쓰레기 관리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해양수산부 신규 사업이다. 창원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경상남도, 해양수산부, 국회 등을 방문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바다환경지킴이’ 해양수산부 전체사업비 인건비 국비 8억원 중 113백만원과 도비 76백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원시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지난해 12월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지난 4월 15일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 및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위한 해양환경지킴이 운영, 기본계획 수립, 해양 쓰레기 발생 최소화를 위한 재정지원 및 관리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조례’를 제정, 경남 최초로 공포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획기적 관리체계의 전환을 마련했다.

또,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한 세부 운영지침을 수립하고 성산구 2명, 마산합포구 18명, 진해구 12명의 해양환경지킴이를 배정했다. 각 구청은 채용 공고를 실시한 결과 220명이 응모해 모집 인원 대비 7: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체력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32명의 해양환경지킴이를 선발했고,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해안 곳곳에 배치돼 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양환경지킴이들은 “교육을 통해 바다쓰레기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고, 해양환경지킴이로서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324km에 이르는 창원시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깨끗하고 푸른바다를 가꾸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해양환경지킴이들이 창원바다를 책임지고 만들어나간다는 생각으로 모두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해양환경지킴이 사업의 시행으로 창원바다의 옛 명성을 되찾는 전국적인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채용인원을 52명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용기 기자  cwyh0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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