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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80대 실종자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

삼학도 남항 해상에서 선원 1명 실종…해경 집중수색 중 허병남 기자l승인2019.08.13l수정2019.08.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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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CNN21방송=허병남 기자] 전남 목포시 삼학도 남항부두 인근 해상 투묘중인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집중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율도 거주 80대 이모(87세)씨가 집을 나간 뒤 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경은 13일 오전 6시 57분께 전남 목포시 삼학도 남항 부두 인근에서 투묘중인 어선 A호(19톤, 목포선적, 승선원 7명)의 선원 K씨(38세, 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1척, 서해특구대, 헬기 1대를 급파하고 인근 선박들을 상대로 수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8일 오후 4시경 태풍으로 인한 기상불량으로 남항 인근 해상에서 피항차 투묘중인 것으로, 실종 선원 K씨는 13일 오전 1시경 동료 선원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기상호전으로 오전 5시경 출항 이동 중 선내에 보이지 않아 선장 J모(40세, 남)씨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A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지난 12일 18시 34분께 율도에 거주하는 장모(52세)씨가 해안가를 산책하던 중 율도 2구 선착장으로부터 100m 가량 떨어진 해안가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변사자를 발견, 신고 접수됐다.

숨진 이 씨는 발견당시 갈색줄무늬 긴팔 상의와 검정색 바지, 흰 운동화를 착용하고 얼굴은 해상에 표류하면서 쓸린듯한 찰과상 이외에는 외상 흔 발견되지 않았으며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수구조대원이 출동해 인양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0일 집을 나간 뒤 목포시 산정동 소재 동부시장 인근에서 가족과 최종적으로 통화 한 후 연락이 끊겨 실종신고 접수된 상태였다가, 12일 18시 34분께 목포 율도 인근 해안가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목포해경은 지문 검사를 통해 실종자와 동일임을 확인하고 변사자의 사위 김모(48세)씨와 가족확인 후 목포소재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변사자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 할 예정이다.


허병남 기자  hbn11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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