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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공무원, 70대 할머니 익사 직전 구조

조욱현 주무관, 창원 용지호수 인명구조 이성용 기자l승인2019.08.19l수정2019.08.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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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산림농정과 조욱현 주무관

[CNN21=이성용기자]  지난 15일 오전 9시경 창원 용지호수 트랙을 걷던 조욱현 주무관(창원시 의창구 산림농정과)이 용지호수에 빠져 물에 허우적거리는 70대 할머니를 구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이다.

당시 조 주무관은 용지호수에서 조깅을 하던 중 ‘도와주세요!’라는 한 아주머니의 목소리를 들었고, 다가가보니 용지호수 펜스 1미터 앞에 할머니가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광경을 목격했다.

조 주무관은 도움을 요청한 아주머니에게 119 신고 여부를 다급히 물었고, 아주머니로부터 휴대폰이 없어 신고하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 조 주무관은 아주머니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건네주며 119에 신고하게 했고, 곧장 물속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조했다.

▲ 용지호수에서 할머니를 구조한 직후의 현장 모습

조 주무관은 의식을 잃은 할머니를 벽면 쪽으로 밀어붙여, 호흡을 유지하도록 했다. 행인의 도움을 받아 펜스 밖으로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119가 도착했고, 소방대원들이 들것을 통해 할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욱현 주무관은 “앞으로 또 다시 내 앞에서 이런 일이 생겨도 내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라고 밝혔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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