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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공무원들의 갑질 행정으로 민원인들 불만 폭주

(가칭) THE50센트럴 금동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 승인 이유 없이 보류 박경호 기자l승인2019.10.11l수정2019.10.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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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21=박경호 기자] (가칭)THE50센트럴금동지역주택조합이 11일 조합원 모집 승인과 관련 동구청이 갑질 행정을 지속하고 있다고 불만을 내 보이며 청사 앞에서 단체 농성을 시작했다.

▲ (가칭)THE50센트럴금동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들이 11일 조합원 모집 승인과 관련해 동구청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단체 농성을 벌이고 있다.

주택조합과 조합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동구청 청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조합측은 “동구청이 조합원 모집 승인 신청과 관련하여 조합에 요구한 10여 차례의 모집신고서 접수, 보완, 반려, 취하 등의 서류를 보완해 제출했다”며 “지역주택조합 모집신고서의 모든 신고사항을 동구청의 요구대로 적격하게 갖춰 제출했는데도 불구하고 조합원 모집신고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측은 또한 “동구청이 글자 수정요구와 주택법과 관련 없는 사항 등을 요구하면서 모집 승인을 차일피일 미뤄오는 등 전형적인 ‘갑질’ 행정을 보여 주고 있다”고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조합측은 “동구청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1년여에 걸쳐 9차례나 주택법에도 없는 이유를 들어 모집신고서를 반려했으며, 동구청의 보완 요구 이후 5개월 동안 아무런 이유도 없이 수리는 커녕 반려도 하지 않고 있다”며 “시간끌기로 조합측이 스스로 사업을 포기하게 할 의도로 판단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농성에 들어가게 됐다”고 농성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조합측과 조합원들이 농성에 들어가자 임택 동구청장은 사업 관련 실과장들을 대동하고 농성현장을 방문해 조합원들에게 “사업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으니 한달안에 승인을 해 주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호 기자  cnn21@cn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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