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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에 묘수로 맞서는 하헌식 예비후보의 수

하헌식 예비후보, '비례대표용 정당 창당 촉구' 김주석 기자l승인2020.01.16l수정2020.01.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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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하는 하헌식 예비후보

1월 16일 자유한국당 광주 서구갑 하헌식 예비후보(이하 하 후보)는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조속한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에 MBC외에 공영방송의 촬영보도는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지역 불모 정당인 자유한국당 후보에 방송사들이 편파보도를 하는 것이 시대적 적폐이지 않을까. 하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선관위가 ‘비례자유한국당’ 명칭의 사용불허를 결정했다면서 “헌법 제8조는 ‘정당 설립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데, 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정당설립의 자유를 대놓고 파괴하는 것에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의 골자는 국민을 속이려는 연동형 비례 선거제도에 맞서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정당’을 통해 확인시켜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 연말 날치기 통과된 연동형 비례제야말로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을 왜곡하고 있고 선거판을 비정상으로 만들었다”면서 “비정상적인 선거법에 가장 손해를 보게 될 자유한국당이 정당방위 차원에서 비례대표용 정당 창당은 당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의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비례대표용 정당 명칭을 새로 만들어 창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호남이 정치개혁의 진원지로 정치발전의 향도로 평가를 받아왔음에도 지역발전에서 늘 소외되어 온 점을 지적하고, 지역발전은 여당과 야당이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견제와 협조 속에 이루어지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일꾼을 뽑는 중대한 정치실험대가 총선임을 강조하고 “국민을 속이려는 연동형 비례 선거제도는 꼼수이자 무리수였음을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용 정당’을 통해 반드시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며 “딱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어 cnn21 임기자는 하후보의 광주시민을 향한 진심이 보인다면서 “하후보의 좋은 묘수는 무엇인지, 여의도 입성은 자신이 있는지” 질의했다. 하후보는 “정당설립의 자유 원칙에 의거하여 비례한국당 창당은 시대적 요구이며, 국회입성은 자신있다”고 주장했다. 하후보의 묘수가 광주 정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석 기자  kjs5019@cn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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