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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21뉴스] 은평구, 2020년 북한산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전시회 개최

나지인 기자l승인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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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전시회 개최

[CNN21방송=나지인기자]=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 김시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문화너나들이센터와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는 특별전으로 <능화판, 우리 책문화의 멋>과 《매화전_허백련·허달재》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2020년 1월 7일 오후 3시부터, 너나들이센터와 미술관에서 개막식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김종규(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과 허달재(의제미술관 이사장, 허백련 화백의 손자) 등 내외빈 7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었다.

한문화 너나들이센터(위치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정문 옆)에서 진행되는 능화판전은 책표지를 꾸미는 데 사용되었던 능화판(菱花板)과 옛 서책, 그리고 이를 모티브로 문화 융합을 시도한 사진작품의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 <옛 책의 표지를 장식하던 능화>에서는 책 표지로 사용되었던 능화지 제작의 과정과 제작 도구, 문양이 새겨진 옛 서책 등을 통해 우리 책 문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옛 서책 표지의 다양한 문양은 수복·부귀·번영·다산 등 생애적 염원이 담겨있어, 새해를 맞아 전시를 찾는 관람객의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제2전시실 <능화판, 문양의 아름다움>에서는 다양한 전통 문양에 주목한 사진예술과 작품의 모티브가 된 능화판을 함께 전시한다. 두 작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문양을 단순히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얽혀있는 상징을 렌즈와 색채로 주목해 그 아름다움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화전_허백련·허달재》이 삼각산 금암미술관(한옥)에서 전시되고 있다. 예로부터 매화·난·국화·대나무를 사군자라고 부르며 군자의 품성을 빗대어 지칭했다. 그중 매화는 추운 겨울을 견뎌내는 꽃으로, 고결하고 운치 있어 문인들이 더욱 애호하여, 매화를 사랑한 남종문인화가들은 매화의 품격을 화폭에 옮겨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종문인화의 대가 허백련과 그의 손자 허달재의 매화를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남종문인화의 정신을 발현한 허백련의 작품과, 창신創新적 남종문인화로 평가받는 허달재의 작품은 겨울 눈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와 함께 우리를 새로운 봄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눈 쌓인 은평한옥마을의 고즈녁한 겨울의 정취속에서 옛선인들의 책문화와 봄을 기다리던 선비들의 매화도를 감상하면서 소박하면서 강인했던 우리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한(韓)문화 너나들이센터와 삼각산금암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아울러 너나들이센터에서는 한복무료체험생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구파발 산대탈>기획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너나들이센터 또는 삼각산금암미술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지인 기자  najiuk20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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