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21

창원시에 거주하는 "새터민들" 관심 가져 주길...

2018년 300여명에서 2020년 266명으로 줄어 이성용 기자l승인2020.01.28l수정2020.01.28 19:2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카톨릭 여성회관 마산지회" 에서 주관하는 난타 동아리에서 새터민들이 난타를 배우고 있다.

[CNN21=이성용기자]  올해 창원시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은 성인기준으로 266명, 266가구가 이곳에서 정착하여 가정을 꾸렸거나 이미 가정이 꾸려져 나중에 합류한 것으로 관할 경찰서는 파악하였다.

이 통계는 2018년에 비해 약 3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유는 생계형 전출이 원인이라고 관계자는 말하였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 단순한 업무가 전부인 이들에게 창원 경제의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이주를 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죽기를 각오하고 탈북하여 대한민국으로 찾아 왔지만 반겨주는 이 없는 이곳 창원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라고 말하는 새터민들은 그래도 살아야 하니 악착같이 살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자 굶주림 사건은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과 처우가 얼마나 열악한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라며 이주여성들과 다문화 가정은 창원시가 부서를 만들어서 지원 하는데 반해 새터민들에게는 그러지 못함에 서운하다며 몇몇 가정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여러 가지 이유로 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창원시는 아무런 지원도 없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현재 남한으로 탈북한 새터민들은 약 3만5천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중에는 잘 적응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성공한 모습으로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새터민들은 잘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 하거나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어디 한 곳 속내를 털어놓고 시원하게 말 한마디 할 곳이 없다며 괴로워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창원시가 들어주었으면 좋겠다며 호소하였다.

새터민들로 구성되어 발족한 허성화 미래 민들레봉사단 대표는 “이제 막 창원으로 오신 분들도 있지만 10년 이상 된 분들도 많이 있다. 잘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술이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우울증을 보이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예상이 된다” 며 “이런 분들이 걱정이 된다“ 며 창원시의 관심을 부탁한다며 말하였다.

김종대 창원시의원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고충과 애환을 들어주고 도와주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창원시가 이분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직접 고용하여 이분들에게 직접 듣고 돕는 방법이 가장 좋아 보이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위해 창원시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며 창원시의회도 제도화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신설할 방법을 찾아 보겠다” 고 말하였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ver.com
<저작권자 © CNN2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315번지 지오빌딩 6층  |  대표번호:1577-2156
등록번호 : 광주 아 00280  |  등록연월 : 2009년 08월 04일  |  발행인.편집인: 김기현.김주석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주석
Copyright © 2009 - 2020 CNN21. All rights reserved.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