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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2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실 배분 의혹

입맛따라 배분하는 무원칙 법인이죠 김주석 기자l승인2020.03.20l수정2020.03.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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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협회장 손 재홍(전 광주광역시의원, )우측cnn21 임영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들을 찾아 사랑의 열매를 실천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그동안 개인, 단체, 기업의 후원을 받아 모금된 기부금으로 사회의 빛을 밝혀온 단체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레드색 나무 열매로 겨울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트레이드 마크다.

사회복지모금회 광주지회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을 실시하며 개인 및 기관들의 동참을 호소한다는 메인 공지글이 탑재되있다. 또한 사업비 배분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절실히 필요한 곳에는 적재적소에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광주광역시

사회학박사는 “노인복지기관에 우선적으로 배분됨이 옳다.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이 가장 폐렴에 취약한 편이다. 그래서 운영하는 시설도 가장 강력한 조치인 코호트격리로 봉쇄하여 외부 근접을 차단하고 있다”며 “복지 배분은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에 배분되어야 함을 모금회는 망각하고 있으며 본분을 상실하고 있다”고 통곡했다.

모금회는 전국에 지회를 갖추고 활발한 모금활동을 벌이는 복지법인이다. 즉 정부기관이 아닌 복지법인과 동격이다. 그러나 모금회의 선행도 있지만 모금 배분에 있어서는 원칙도 없는 불공정의 처사라는 혹평들이 다반사다. 19일 손 회장과 협회 일행은 모금회 광주지회를 방문해 배분신청 탈락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이에 모금회 광주지회 모 처장은 “여러분들이 와서 압력을 느꼈다. 회장 혼자 와서 얘기하면 해결이 될 수 있는데 어렵게 하시냐”며 오히려 유감을 표시했다.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있을까? 도데체 앞뒤 분간하지 못하고 어떤 사고인지 이것이 바로 탁상행정의 전횡이지 않고 그 무엇이랴! 이렇다면 혼자와서 밀실에서 얘기하면 통한다는 구시대적 발상을 토로했다.

모금회 광주지회에 20일 【2019년 모금 수입 및 지출 결산 정보공개】를 공문으로 요청했다. 이번 정보공개 결과를 토대로 제 3탄 판다뉴스에서는 광주지회 모금 수입과 지출이 복지법인의 취지에 맞게 균형적으로 사용되는지 심층 취재할 것이다. 모금회가 사회복지법인에 걸맞는 균형과 공정으로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노인복지법인에 대한 배려의 눈높이를 맞추길 기대해본다. 많은 기부자들의 눈높이와 예비 혜택자들의 마음높이까지 세심히 배려하는 진정한 사회복지법인 모금회로 롱런하면 안될까? 치우치지 말고!!

 


김주석 기자  kjs5019@cn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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