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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21.텔레그램N번방 시사대담

오슬향.김주석 기자l승인2020.03.25l수정2020.03.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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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어떤 사건인지 요약 해주시죠.

미성년자 등 여성들에게 돈을 준다고 유혹해 신상을 수집해 협박으로 성착취를 한 사건입니다. 최초 운영자는 갓갓이란 닉네임을 가졌는데 지금 수사중입니다. 와치맨이란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인계받아 다시 운영했고 검거됐습니다. 박사방 운영자는 조주빈으로, 오늘 오전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 성착취란 단어는 조금 생소한데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성 행위를 강제로 강압해 이윤을 착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신매매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도, 일본어로도 있는 단어인데 이 단어들이 모두 사라지길 바랍니다.

- 이 사건을 공론화한 단체 ‘프로젝트 리셋’은 “지금 상황이라면 다음 ‘박사’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하겠습니까?

: 관련 법률 만들기 등(디지털 성범죄 처벌강화, 상시대응체계구축,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체계적 수사와 협력 강화 등)

미연에 방지했었어야 합니다. 미리 법률을 제정했다면 이번 사건 때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입니다. 시급한 입법이 필요합니다. 청소년들을 봐주기도 하는데, 미국에서는 음란물을 보거나 배포하면 징역 22년, 사형선고까지 합니다. 이렇게 법을 만들고 사전에 예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성년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끝으로, 하고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주빈을 보면 사람을 여덟 가지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육안, 외모로 평가하지 말라. 둘째, 지안. 지식적인 눈으로 봐야합니다. 심안, 마음의 눈으로 사람을 봐야 합니다. 영안입니다. 부귀영화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해 청소년들을 보호해야합니다.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6만 명, 엄청난 숫잡니다. 끔찍한 숫자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이 공론화된 후 10대와 20대 남성 실시간 검색어엔 텔레그램 탈퇴라는 키워드가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21명 중 1명이 가해자란 셈입니다. n번방 접속 기록을 지워준다는 오픈카톡까지 무더기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n번방, 본 사람들 모두 가해잡니다. 관련 있는 모든 가해자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제작에 김주석, 진행에 저는 오슬향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슬향.김주석 기자  kjs5019@cn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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